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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는 아직까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죠. 그런데 모즈타바가 제3국을 통해 전해진 휴전 제안을 거절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은 세계 원유 운송의 젖줄인 호르무즈 해협을 인질로 잡고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계속해서 손성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공습으로 숨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란의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혁명수비대의 지지를 받는 '강경파' 모즈타바가 중재국 두 곳을 통해 전달된 미국과의 휴전안을 거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취임 이후 열린 첫 외교 정책회의에서 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모즈타바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대독)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수단은 반드시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적들의 취약 전선을 공략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진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등 일부 우호국에만 항로를 열어주고 나머지 국가에는 봉쇄를 이어가면서 미국과 동맹국을 압박하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압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어제) "해협은 오직 우리의 적, 즉 우리나라에 부당한 침략을 자행한 자들과 그 동맹국들에만 닫혀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 거점인 UAE 푸자이라 항구와 석유 산업 시설에 대한 공격도 이어가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축구협회는 오는 6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주재천·우지원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