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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공모한 공범 '부따' 강훈이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1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그 뜯어낸 수법이 기가 막힙니다. 최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찰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공범인 '부따' 강훈을 기소하면서 윤장현 전 광주시장으로부터 1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포함시켰습니다.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시장에게 재판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접근한 정황을 포착한 겁니다. 검찰에 따르면, 조주빈은 텔레그램 닉네임 '박 사장' 계정으로 윤 전 시장에게 "2심 재판장인 김모 부장판사와의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후 닉네임을 '김 부장판사'로 바꾼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부따' 강훈에게는 김 부장판사 비서관 역할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 전 시장에게서는 500만 원 씩 두 차례, 총 1천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주빈이 강훈에게 "윤 전 시장이 수화물 택배로 돈을 보내면 찾아오라"고 지시한 겁니다. 강훈은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를 동원해 택배를 대신 수령했습니다. 검찰은 윤 전 시장의 인적사항과 수령날짜 등이 적힌 화물 접수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사기,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11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강훈 (지난달 17일)] (피해본 분들께 한 말씀 해주시죠.) "죄송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합니다." 조주빈 일당에께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할지는 추가 수사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김태균 #채널A뉴스 #실시간 #뉴스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