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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 단풍 '절정'…단풍객 '북적' [앵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단풍이 어느덧 남녘까지 내려갔습니다. 오색 단풍이 절정인 지리산에는 만추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지리산이 오색 빛깔로 물들었습니다. 햇살이 단풍을 비추자 색은 더 화려해집니다. 정말 곱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야말로 가을도, 단풍도 절정입니다. [이미순·이동훈·배춘자·이연설 / 대구 달성군] "빨간 단풍도 곱고, 노란 단풍도 곱고, 사람들도 형형색색 옷을 예쁘게 입으시고 표정도 밝고 좋은 것 같습니다." 단풍객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가을을 만끽합니다. 단풍 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고 또 사진으로 간직합니다. 계곡 물소리는 가을 운치를 더합니다. [박종권·제둘남 / 경남 고성] "가을 한번 즐기자고 일을 제쳐놓고 왔습니다. 오늘 멋진 하루입니다." 피아골 단풍은 산도, 계곡도, 사람도 붉게 물든다 해서 '삼홍'이라 불립니다. 그 색도 유난히 곱고, 진합니다. [김순호 / 전남 구례군수] "구례는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지리산을 끼고 있고, 섬진강을 가지고 있고. 그런 볼거리와 또 먹거리가 좋습니다. 다슬기탕, 쑥부쟁이, 산채 나물 이런 것 맛보시고. 마지막에 힐링을 등산하시거나 단풍을 구경하시고 귀가하시는 하루나 이틀 코스로 정말 좋습니다."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을이 벌써 아쉽기만 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