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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태양광과 풍력 외에도 화력 발전의 연료로 쓰이는 산림바이오매스 역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신재생에너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목재를 활용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탄소중립과 산림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는데요. 미이용 산림 자원을 어떻게 에너지원으로 쓰고, 또 산림바이오매스가 산불 등으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기획뉴스로 준비했습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남원의 목재펠릿 제조 공장. 이곳에서 생산되는 목재펠릿 양은 하루 500톤 정도로, 전량 국내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됩니다. 목재펠릿의 주원료는 미이용 산림자원. 목재를 수확할 때 활용되지 못하는 잔가지나 병충해목, 산림재해 피해목 등이 해당됩니다. 산림에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부산물이 이곳 공장을 거치면 목재펠릿으로 가공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기자] 벌목 현장에서 나온 가지목들이 이렇게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이곳 목재펠릿 제조공장에는 하루 700톤가량의 산림 부산물이 원재료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 업체에서 연간 생산되는 목재펠릿 18만 톤은 약 13만 톤의 석탄 사용을 줄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은 연간 약 26만 톤이 저감됩니다. 국제에너지기구에서는 목재펠릿과 같은 산림바이오매스를 신재생에너지로 인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18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를 도입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산림 부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줄이고, 산불 등으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목재펠릿이 단순히 산림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원을 넘어 탄소중립과 산림보호라는 가치를 지니는 겁니다. [인터뷰 – 유성민 / 에코에너지원 대표] [저희 에코에너지원의 우드펠릿은 산에 방치됨으로써 산불이나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버려지는 나뭇가지를 활용해서 생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고, 공공성에 큰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곳 공장에 쌓여 있는 가지목 등 산림 부산물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면 숲에 방치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실제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가 도입되기 전까지 산림 부산물은 벌목 후 그대로 버려졌습니다. 이렇게 방치된 산림 부산물은 썩어서 병충해를 일으키거나 분해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합니다. [인터뷰 – 김점복 / 산림청 임업사무관] 산림 내에 남아 있는 벌채 산물은 분해 과정에서 저장된 탄소를 배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부산물을 모아서 목재펠릿과 같은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면 화석연료 이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숲에 탈 수 있는 유기물이 많아져 산불을 유발하고 확산시키는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 것. 이미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상태의 나무들이 산불로 인해 다시 대기 중으로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킵니다. 미이용 산림자원을 이용하지 않는 게 오히려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 산림에는 송전선로를 연결하는 송전탑이 많아 산불은 에너지 안보에도 위협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산림 부산물만 방치하지 않아도 산불을 예방할 수 있고, 산불이 난다고 해도 크게 번지는 걸 막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 김점복 / 산림청 임업사무관] 산불이 발생하려면 연료와 공기, 열이 있어야 합니다. 역으로 말하면 산불의 요소 중 하나인 연료죠. 산림 내 부산물만 제거해도 잠재적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확산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버려지는 산림자원을 모아 고품질의 목재펠릿을 생산할 수 있는 건 기업의 기술개발 노력이 한몫했습니다. 에코에너지원은 산림 부산물로도 원목과 같은 품질의 목재펠릿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공정을 확보했습니다. 민간 기업이 보유한 이 같은 기술력 덕분에 산림 부산물로 목재펠릿을 만드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원목을 사용해 만드는 수입 목재펠릿이 국내 유통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제도 도입의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기 위해서라도 국내산 목재펠릿의 사용 확대가 절실합니다. 점차 국산 제품 비중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REC 가격 하락과 저렴한 수입산 공급으로 인해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못하는 건 해결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전화인터뷰 – 한규성 / 충북대 목재종이과학과 교수] 두 개(수입산과 국산)의 연료자원이 같은 수준에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국산제품에 대한) 인센티브 같은 것을 통해서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어지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정부는 2030년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가운데 6%를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목재펠릿 이용량 역시 2030년까지 50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대규모 목재펠릿 생산 시설을 구축한 에코에너지원 같은 기업이 이러한 정책 수행에 있어 선봉장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성민 / 에코에너지원 대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한 축인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또 버려지는 산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국내 산림의 건강한 숲을 만들고 산불을 예방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현재 16%에 불과한 국산 목재의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나무는 시간이 지날수록 탄소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정량의 목재를 수확한 뒤 용도에 맞게 이용하고, 또 그 자리에 다시 새로운 나무를 심는 일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전화인터뷰 – 한규성 / 충북대 목재종이과학과 교수] 우리가 숲에서 지속가능한 범위 내에서 잘 관리하면서 나무를 베고 그 안에서 쓰이는 나무들을 적절히 잘 골라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일, 이게 필요한데, 그러려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라는 걸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벌채된 나무들이 잘 이용될 수 있는 길들이 만들어져야 된다는 거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과 함께 국산 목재의 적절한 수확과 수족갱신의 확대 등을 통한 산림자원의 순환이 진정한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