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이란과 격돌...슈틸리케호 죽음의 조 피했다 / YTN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천적' 이란과 격돌...슈틸리케호 죽음의 조 피했다 / YTN

[앵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천적 이란과 격돌합니다.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시리아 등 비교적 해볼 만한 상대와 같은 조에 묶이면서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FIFA 랭킹 3위 자격으로 2번 포트에 속한 우리나라는 조 추첨에서 A조에 뽑혔습니다. 6번 포트부터 역순으로 추첨이 진행됐는데 시리아, 카타르, 중국, 우즈베키스탄이 A조에 묶였습니다. 마지막에 뽑은 1번 포트에서 이란이 A조로 낙점되면서 우리나라의 상대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아시아 1위' 이란을 제외하면 상대 전적에서 우리가 모두 앞서는 팀들입니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는 역시 이란입니다. 역대 전적에서 9승 7무 12패로 열세를 보인 데다 최근 3경기도 우리가 모두 졌습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넘어 통쾌한 설욕을 위해서도 이란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입니다. [울리 슈티릴케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란 원정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이란 테헤란에서 좋은 성적을 가지고 돌아올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2022년 월드컵 개최와 함께 급성장한 카타르와 정세가 불안한 시리아도 복병입니다. 우리나라는 9월 1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내년 9월 5일까지 모두 10경기를 치릅니다. 홈과 중동 원정을 오가는 4차전까지의 승부가 러시아행의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호주, 일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태국이 묶인 B조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6개 팀씩 두 개조로 나뉜 최종예선은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합니다. YTN 김재형[[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