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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고유가로 정부가 35년 만에 민간 분야에 대한 '차량 5부제'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 지역 기업들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차량 5부제는 물론이고, 출장과 원거리 회의를 자제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금융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장인 정용훈 씨. 매주 수요일마다 자가용은 집에 두고, 40분 거리인 집에서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정 씨가 다니는 회사가 지난달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용훈/부산은행 직원 : "요즘에는 차를 운전 안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람도 많고 좀 번잡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환급도 된다고 해서 가급적이면 저도 대중교통 계속 이용하려고 생각…."]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기업은 지역 출장이 필요한 경우, 차량을 전기차로 배차합니다. 또 식사 시간에는 손님이 찾는 은행 영업점을 제외한 모든 사무실의 전등을 끕니다. ["점심시간 됐습니다."]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정훈/BNK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해소하는 데 도움 되고, 또 한편으로는 직원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고, 또 회사 측에서는 또 비용 절감 효과도…."] 부산의 또 다른 유통 기업. 지역별로 점포 수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출장과 회의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업무 공유 차원의 출장은 원격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차량 운행량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신창준/유통 대기업 직원 : "전국에 여러 점포가 있다 보니까 출장 가는 일이 자주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일단 이전과 비교했을 때 30~40% 정도를 줄여서 저희가 화상회의로…."] 정부가 오는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를 시행하기로 한 상황. 여기에 발맞춰 민간 기업들의 자발적인 동참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차량5부제 #중동사태 #기름값 #지역뉴스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