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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엽의찬송교실 #면류관벗어서 #찬송가25장 ‘면류관 벗어서’(25장) 찬송 시 ‘면류관 벗어서’(Crown Him with many crowns)를 지은 이는 두 명입니다. 원본 텍스트는 브리지스 신부가 지었고, 또 다른 텍스트는 후에 드링 목사가 지었습니다. 두 버전은 매우 다른 신학적 관점을 가진 작품으로서 각기 6절로 되어 모두 12절이 됩니다. ‘21C 찬송가’(2006)와 ‘한영찬송가’(2006)에 밝힌 작사자 정보는 ‘St. 1, 3 by M. Bridges, 1851’과 ‘St. 2 by G. Thring, 1874’로 되어있으나, 이는 수정되어야 합니다. 브리지스의 ‘면류관 벗어서’; 찬송 시 ‘면류관 벗어서’의 원저자는 브리지스(Matthew Bridges, 1800-1894) 신부입니다. 브리지스는 아버지가 목회하던 영국 말든(Malden, Essex)의 영국 국교회 사택에서 자라나 영국 국교회 목사가 되었고, 그의 주요 관심사는 문학과 역사였습니다. 처음에는 로마 가톨릭교회를 비판하는 글로 큰 반응을 일으켰으나 존 헨리, 뉴먼 등 옥스퍼드 운동에 영향을 받아 성공회 전례와 신학에 오래된 기독교 전통의 복원을 주장하다가 가톨릭으로 개종하여 신부가 되었습니다. 이후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찬송가를 지어 출판했습니다. 브리지스가 지은 찬송은 우리 찬송가에 ‘면류관 벗어서’(25장)와 ‘내 마음 주께 드리니’(380장) 두 편이 실려 있습니다. 이 찬송 시는 1851년에 출판된 찬송가(Hymns of the Heart)의 두 번째 판에서 수정되었고, 1852년에 ‘예수의 수난’(The Passion of Jesus)이란 제목으로 출판하였습니다. 찬송 시는 성경의 라틴어 불가타 판 요한계시록 19:12의 “그 머리에는 많은 면류관이 있고”(“et in capite ejus diademata multa”)에서 나왔습니다. 시의 본문은 8행 6절로 되어있습니다. 1절은 ‘많은 면류관을 주께 드리세’(Crown him with many crowns), 2절은 ‘동정녀의 아들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Virgin’s Son!), 3절은 ‘사랑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love!), 4절은 ‘평화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peace!), 5절은 ‘만유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years!), 6절은 ‘하늘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heaven!)입니다. 곡명 DIADEMATA(Elvey); 작곡자 엘비(George Job Elvey, 1816-1893)는 영국 캔터베리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교회 성가대원으로서 교회음악의 정통교육을 받은 뛰어난 오르가니스트이자 작곡가입니다. 19세 때 영국 왕실의 성 죠지 교회의 오르가니스트 겸 지휘자가 되어 47년간이나 봉사하였습니다. 엘비가 작곡한 오라토리오나 예배용 합창곡과 독창곡 등 많은 작품이 있으며, 우리 찬송가에 ‘면류관 벗어서’(25장)와 ‘감사하는 성도여’(587장) 두 곡이 실려 있습니다. 이 찬송 곡은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기간 엘비가 왕실 예배당 오르가니스트로 있었을 때 브리지스의 찬송 시를 위해 특별히 작곡했습니다. 1868년에 출판된 ‘고금 찬송가’(Hymns Ancient and Modern) 부록에 처음으로 실렸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음악을 가리켜 “오히려 그에게 왕관을 씌우라. 각 절 후반부는 기립하여 노래하고 싶은 화려함으로 이끈다.” “고풍스럽고 더 존엄성 있는 스타일은 왕실의 위엄있는 소리를 얻는 교과서이다.” “찬송은 기계적이거나 눈에 띄지 않고 행진과 같은 웅장한 분위기로 이끈다.”고 평합니다. 드링의 ‘면류관 벗어서’; 찬송 시인인 드링(Godfrey Thring, 1823-1903)은 알포드(Alford, Somersetshire)의 목사 아들로 밸리올 칼리지(Balliol College, Oxford)를 나온성공회 사제입니다. 웰스 대성당과 여러 교구에서 봉사한 후 알포드와 혼블로튼에서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는 여러 권의 찬송가를 엮어 출판하였고, 그가 지은 찬송은 우리 찬송가에 ‘바다에 놀이 일 때에’(404장)가 실려 있습니다. 드링의 찬송 시 ‘면류관 벗어서’는 브리지스의 찬송이 등장한 지 20년이 지난 1871년에 지었습니다. 웰스 대성당의 목사로 있던 그는 브리지스의 찬송 시에 신학적으로 동의할 수 없어 새로운 6절의 찬송 시를 지었습니다. 당시 성공회 성직자들과 개신교 교인들은 브리지스의 ‘면류관 벗어서’의 2절(Crown him the Virgin’s Son!)이 가톨릭 교리를 노래한다고 우려하던 터였습니다. 드링은 워낙 아름다운 엘비의 멜로디가 회중들을 압도하는 정서를 감안하여 브리지스의 시구인 “Crown him” 두운과 4행시를 유지하며 지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었던 2절은 성육신 대신에 영원하고 창조 이전의 그리스도의 본성과 ‘사람의 아들’(단 7:13, 마 12:40)에 더 초점을 맞추어 ‘이새의 뿌리’(사 11;1)에 대한 암시를 강화하고, “그의 양 무리의 영원한 목자”라는 역할로 통합했습니다. 새로운 찬송 시의 1절은 ‘주님께 금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with crowns of gold), 2절은 ‘성자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Son of God), 3절은 ‘빛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light), 4절은 ‘생명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life), 5절은 ‘주의 주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of lords the Lord), 6절은 ‘하늘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heaven)입니다. 이 시는 1874년에 출판된 찬송가(Hymns and Sacred Lyrics)에 처음 실렸습니다. 혼합 ‘면류관 벗어서’; 드링의 새로운 버전이 나온 후 새 버전 전체를 사용한 찬송가는 거의 없었습니다. 브리지스의 버전이 개신교인들에게 교리상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드링 버전보다 훨씬 우월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찬송가들은 브리지스 버전의 2절을 삭제하거나, 브리지스 버전에 드링의 일부를 삽입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찬송가가 브리지스의 버전 2절을 드링의 4절 ‘생명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life)로 대체하였습니다. “면류관 벗어서 주 앞에 드리세/ 무덤에서 승리하신 생명의 주님께// 영생을 주시려 죽음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신 주께 높여 찬송하세” 우리 찬송가 2절; 찬송가 ‘면류관 벗어서’는 우리나라에선 1931년에 발간된 ‘신정 찬송가’에 처음 실렸습니다. 우리 찬송가는 브리지스의 찬송 시를 발췌한 1절 ‘많은 면류관을 주께 드리세’(Crown him with many crowns), 2절 ‘사랑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love!), 3절 ‘평화의 주님께 면류관을 드리세’(Crown him the Lord of peace!)를 번역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신증 찬송가’에 처음 소개된 이래 찬송 시의 작자는 이전 ‘통일 찬송가’에 이르도록 한 번도 작사자 브리지스 이름이 바뀐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2006년 발간된 ‘21C 찬송가’와 ‘한영 찬송가’ 25장은 작사 정보란에서 2절 가사 원작자를 드링이라고 새로이 밝혔습니다. 추측하건대, 드링의 시가 삽입된 대부분의 외국 찬송가 정보를 참고하면서 미처 원어 본문을 확인 못 하고 잘못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찬송가 공회는 필히 찬송가 25장 ‘면류관 벗어서’의 작사자 정보란의 ‘St. 2 by G. Thring, 1874’를 삭제하고, 원래의 ‘M. Bridges, 1851’로 수정 바랍니다. 기독일보 '교회음악 이야기 6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