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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호미가 미국 최대 인터넷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지난해 원예 부문 베스트셀러 10위 권에 올라 주변을 놀라게 했는데요. 52년째 대장간을 지킨 장인정신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 것인데 이 기세를 확산하는 게 앞으로 더 중요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벌건 가마에 150g짜리 폐 철판들이 달궈집니다. 절반을 달군 뒤 수백 번 두드려 자루를 만들고, 또다시 절반을 달궈 호미 날을 만들어 냅니다. 벌써 52년째 대장간 일을 하는 66살 석노기 씨를 움직이는 건 오로지 '감'입니다. [석노기/영주 대장간 장인 : "정확한 온도를 재보진 않았으니까. 우리가 눈으로 육안으로만 '아 이정도면 됐다' 감이죠 뭐."] 어릴 때부터 농기구에 관심이 많았던 석씨가 농지가 많은 경북 영주시에 자리 잡은 건 23살. 초창기엔 1년에 2-3만 개씩 팔리기도 했지만, 2천 년 초부터 중국산 농기구가 들어오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외 시장으로 눈길을 돌린 건 그때부텁니다. [신웅철/해외시장 중개 : "그 당시에는 많이 판매되지는 않았어요. 작년 들어가면서부터, 또 아마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어났고요."] 국내보다 대여섯 배 가격이 비싸지만 지난해 팔린 호미만 2천 개. 'ㄱ'자 형태의 다용도 농기구가 없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겁니다. 이 같은 성공에도 석씨에게 늘 드리운 걱정 하나가 있습니다. [석노기/영주 대장간 장인 : "후계자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쉽죠 뭐. 젊은 사람이 좀 선호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누구도 예상 못 했던 '영주 호미'의 반란은 신선하지만 세계적인 우리의 장인 정신이 끊기지 않게 잇고 확산시키는 과제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