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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교육과정과 기술교육

기술교과의 당위성 : 배운것을 적용하는 실천적 교과, 창의력을 키우는 자기주도적 교과 인재들은 대부분 공과대학에서 나온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자동차, 텔레비젼, 컴퓨터, 가전 기기, 산업 기기 등 대부분의 공업 제품이 공과대학인재들을 통해 생산된다. 그런데 이런 공과대학에 진학하여 경제를 발전 시켜야 할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려면 타고 날 때부터 공업기술에 타고난 재능도 필요 하겠지만, 발달하는 공업 기술에 흥미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교육제도의 시스템에 녹아있어야 한다. 그러한 내용을 가르치는 것이 중, 고등학교의 기술인데, 이렇게 중요한 기술이 입시위주의 우리나라 교육제도에서 입시과목이 아니다보니 기술과 전혀 관련이 없는 가정과 묶어서 기술을 점차 외면하게 만들었다. 2011년 4월 K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기술교육과 발명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술 52%', '과학 23%'로 발명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변화하고 있었고, 기술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에서는 85%의 학생이 필요하며 재미있는 교과라고 선택하였다. 이는 교육과정에서 비롯되지만 교사의 역량과 노력의 결과로 변화된 모습이다. 따라서 교과연구회를 통해 새로운 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바뀌고 있는 교육과정에 적응하는 교사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 교과의 경쟁력을 기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는 일반적이면서 가장 효과 있는 행동은 교육과정의 합리적인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것이며,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기술교과연구회 참여와 교사 개인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