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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도입 안 하면 임금인상률 삭감 / YTN

[앵커] 올해 안에 임금피크제를 시행하지 않는 공공기관은 내년에 임금인상률이 50% 삭감됩니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임금인상률에 차등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안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임금인상률을 깎겠다." 정부가 현재 35% 수준인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 비율을 높이기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안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는 모든 공공기관은 내년에 임금인상률이 50% 깎이게 됩니다. 예컨대 내년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이 공무원과 같은 3%로 결정되면 임금피크제 미도입 기관의 인상률은 1.5%가 되는 셈입니다. 또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올해 안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시기 별로 7월에는 1점, 8월에는 0.8점, 9월에는 0.6점, 10월에는 0.4점 등 경영평가에서 가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기타 공공기관에 대해선 다음 달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임금인상률을 깎지 않지만 11월과 12월에 도입하면 임금인상률을 25% 깎기로 했습니다. 경영평가를 받지 않는 산업은행과 강원랜드 같은 기타 공공기관의 경우 임금피크제 도입 비율이 23%에 그치고 있어 추가적인 차등화 방안이 적용됩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공공기관 316곳의 임금피크제 도입 비율은 35%며 공기업이 70%, 준정부기관이 51%, 기타 공공기관이 23%입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