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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오후 4시쯤에는 경남 밀양의 야산에서 또 불이 나 함양에 있던 소방인력과 장비 일부가 부랴부랴 이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건조특보에 전국의 야산과 대지가 바짝 말라 이렇게 작은 불씨 하나라도 튀기면 언제 어디서 산불이 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태라는 뜻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산불 진화 헬기가 온종일 상공을 누비며 계속해서 물을 뿌려댑니다. 꺼질 것 같다가 다시 살아난 불, 실제 사흘간 진화율은 40~70%대를 오가며 널뛰었습니다. 바짝 말라있는 대지 탓입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겨울 가뭄이 길어지면서 밭은 이렇게 바짝 말라있고, 바로 옆 수풀은 작은 힘에도 바스러집니다." 실제 지난달 경남의 평균 강수량은 0.4mm, 지난해 5.2mm의 13분 1 수준으로 건조특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영필 / 농민 "겨울에 눈도 많이 안 오고, 봄에도 비도 안 내려서 엄청 말라 있는데 불이 나니까, (농사짓는) 우리 같은 사람은 보통 괴로운 게 아니죠." 전국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권 등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있는데, 강원도 고성을 포함해 지난 주말에만 전국 20곳에서 산불이 난 것도 이런 영향이 큽니다. 산림 당국은 건조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산 주변에서 제초기를 사용하거나, 불을 피우는 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