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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 교사 사이에 남녀 성비 불균형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교사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 교사가 거의 없어 학생 지도나 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도 적지 않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도심에 있는 한 초등학교입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 학생을 인솔하는 교사들 사이에서 남자 교사를 찾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50명 가운데 남자 교사는 4명으로 전체의 10%에도 못 미칩니다. 현재 광주광역시 초등교사 가운데 여교사 비율은 80% 수준으로 여성 편중현상이 뚜렷합니다. 최근 6년 사이 광주 초등임용시험에 합격한 남자 교사는 단 한 번을 제외하고 20%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전남지역 초등 임용고사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남성인 것과 상대적으로 대조됩니다. [인터뷰:양관철,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가 근무 여건이 좋다 보니까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지원을 많이 하고, 그렇다 보니까 남학생들은 경쟁률이 낮은 전남에 가게 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도시와 농촌 지역이 인접한 시·도에서 흔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등임용시험 남자교사 합격률이 대구에서 20%인데 비해 농촌 지역이 많은 경북에서는 54%로 과반수 이상이었습니다. 부산지역에서도 초등임용시험 남자 교사 합격률이 24%에 불과하지만, 경남지역은 38.3%로 높았습니다. 남자 교사가 부족해 학생 지도 등 초등학교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달리 뾰족한 대안은 없는 상황이어서 교육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