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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9호선 4단계 2공구 착공…연장사업 어디까지 왔나

【 앵커멘트 】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구간 중 2공구 구간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12년 사업이 추진되고 10년 만에 첫 삽을 뜬 건데, 나머지 공구와 4단계 추가 연장 노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태윤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12년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되며 추진된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지난달 말, 3개 공구 가운데, 2공구 1개 구간이 착공했습니다. 사업이 추진되고 10년만 입니다. 이번에 착공한 2공구는 대명초교입구 교차로에서 고덕아이파크 아파트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입니다. 역으로는 가칭 한영고역과 고덕역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입찰 과정에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30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공구 준공은 2028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민들은 2공구 착공에 더해 남은 공구에 대한 연내 착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상우 위원장 / 지하철 9호선 연장 추진위원회 ) "오랫동안 지루하게 연기되다가 말이 많았었는데 다행히 그래도…1공구 3공구는 유찰이 돼서 수의계약으로 연내에 착공될 겁니다." 남은 1,3 공구는 현재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2공구와의 공사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는 3차 공고에 단독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시공분 실시설계 등을 착수한 상황입니다. ( 정영환 팀장 / 강동구청 교통행정과 ) "턴키(일괄입찰)로 (1·3공구) 두 군데, 각각의한 군데가 입찰이 들어와서 설계에 대한 심사를 (서울시가) 10월쯤 할 예정으로 돼 있거든요. 그때 설계분에 대한 심사를 해서 승인되면 수의계약이 진행이 되는 겁니다." 고덕 1지구와 강일동을 잇는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 구간도 순항 중입니다. 추가 연장 구간은 지난해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지금은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이달 말이면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타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과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착공될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입니다. #강동구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 방송일 : 2021.09.03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