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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지연 속 하반기 신차 쏟아진다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출고 적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신차 출시를 통해 반전을 노립니다. 당장 쌍용차는 오는 13일 중형 SUV 토레스 사전계약을 진행합니다. 법정관리와 인수 무산 등을 겪은 쌍용차가 신차를 선보이는 건 3년 만입니다. 한국지엠도 토레스와 동급인 이쿼녹스를 선보였습니다. 과거 디젤 차량을 판매했던 한국지엠은 이번엔 가솔린차를 수입해 판매합니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를 출시합니다. 올해 국내에 선보이는 유일한 신차입니다. 제네시스도 다음달 유럽 전략 차종인 GV70 슈팅브레이크를 국내에 출시하며 왜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수입 전기차도 대거 출시됩니다. 렉서스는 오는 15일 첫 전기차 UX 300e'를 선보이고 BMW는 하반기 7시리즈 최초의 전기 모델인 i7을 출시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형 SUV EQB와 중형 세단 EQE를 준비 중입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해 보다 올해 반도체 수급 안정화를 예상하며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작년에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몇 십 만대 차질을 빚었지만 올해는 많이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자동차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황준익입니다. #자동차#신차#전기차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