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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외국인의 최근 순매도 흐름은 환율과도 무관치 않아 보이는데 야간에는 1500원을 넘나드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고 일각에서는 1600원 얘기까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환율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채상미) 이게 1998년 환율위기 때 이후로 최고 환율이잖아요, 지금. 그래서 보시면 브렌트유가 72달러인데 103달러까지 42% 급등했고 환율도 아주 급등하는 이중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가가 오르면 한국은 석유를 사들이기 위해서 달러를 더 내야 하잖아요. 그리고 동시에 주식을 국내 시장에서 팔고 나가는 외국인들도 달러를 더 가져가게 되죠. 두 채널이 동시에 달러를 빨아들이게 됐다. 그래서 원화가 그 주요국 중 가장 크게 약해진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더불어서 국고채금리도 0. 04%에서 3. 42%로 급등한 상태입니다. 이게 채권 가격의 추가 하락을 불러오고 외국인 채권 자금이 동시에 이탈하는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얽히고 설혀서 우리 경제에는 더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습인데 원화 가치를 보면 다른 나라 통화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달러 대비 보면 우리 원화 가치가 유독 조금 더 많이 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 ◆채상미) 그렇죠. 그래서 달러 강세가 보면 2. 92% 정도 상승한 반면에 원화는 실제 3. 84% 더 내렸단 말이죠. 그러니까 약세가 더 크단 말이죠. 그런데 이게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냐. 이게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 리스크 때문이다, 이렇게 분석이 되는데요. 제일 중요한 게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는 경제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에너지 수입에 대해서 쇼크가 일어났잖아요, 전쟁 때문에. 그런데 말씀드렸듯이 외국인이 셀 코리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피가 급락하게 되면 외국인이 5조 원 정도를 순매도하게 되고요. 그러면 달러가 집중적으로 수요가 발생되게 되죠. 그다음에 한미 금리 차가 오랫동안 고착이 됐습니다. 한은은 2. 5%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연준은 3. 5%에서 3. 75%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죠. 그러면 금리차가 1. 25포인트 정도 일어나는데 이렇게 되면 지속적으로 자본 유출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중요한 건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이런 기대심리가 시장을 장악하게 되고 그러면 투기적으로 달러를 매수하려는 이런 현상도 나타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같은 기간 동안 보면 유로화는 3. 29% 약세고 엔화가 2. 39% 빠진 데 비해서 원화는 3. 84% 빠진 건 달러 강세만의 문제는 아니고 에너지 수입국으로서 굉장히 구조적 불리함이 숫자로 나타난 결과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