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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하르그 섬과 이란 발전소를 모두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4월 6일 시한을 앞두고 막판 압박에 나선 건데 중동 국가에 전쟁 비용을 청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4월 6일 최후 통첩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합의에 실패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지 않는다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유정, 석유 수출 통로인 하르그 섬을 초토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담수화 시설도 공격해 식수와 전력, 에너지를 모두 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백악관도 이란이 이번 '황금 기회'를 거부할 경우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이란이 이 '황금 기회'를 거부한다면,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정권이 계속해서 막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기 위한 모든 선택지를 제공할 준비를 할 것입니다.] 백악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가 전쟁 비용 대부분을 부담했던 걸프전 때와 마찬가지로 이란 전쟁 비용도 중동국가에 요구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은 그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요구하는 데 상당히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가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생각 중 하나이며, 앞으로 그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제시한 4주에서 6주의 전쟁 기간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전쟁 6주째가 되는 4월 중순 안에는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장악할 거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시장의 공급은 원활하며, 각국이 이란 정권과 거래를 체결하면서 매일 더 많은 선박이 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미국이 해협의 통제권을 다시 장악하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최후의 공격에 나설 경우, 이란을 초토화시킨 뒤 체류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의에 불발할 경우 대규모 공습 뒤 일방적으로 종전을 선언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