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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원도심, "발전 막는 고도 제한 해제하라"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 인천 중구 원도심은 우리나라 개항기의 문화 유산이 집중돼 있는 대표적인 역사 도시로 꼽힙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역사 도시라는 타이틀은 마냥 달가울 수가 없는데요. 문화재 보호를 명목으로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재산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내용]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 자유공원 정상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을 지키기 위해 공원 주변은 건축물 높이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자유공원 주변 37만 2천㎡ 부지에서는 건물 높이가 19미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경관 지구와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으로 묶여 있어 자유공원 일대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규택 /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중첩 규제로 지역 발전의 기회를 박탈 당하는 등 오랜 세월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주거·상업 건물의 현대화나 신축 등이 쉽지 않아 사실상 재산권 침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신규 투자 등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지역 경제도 나날이 침체하고 있습니다." 중첩 규제는 지역 쇠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종 규제로 건물 신축 등이 어려워지자 사람이 떠나고 상권이 위축돼 가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중구 원도심 인구는 매년 1천 명 가량씩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중구 원도심 주민들은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권 회복과 더불어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건축물 높이 규제가 해제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관훈 / 중구 체육회장] "고도 제한이 완화가 된다라고 하면 (보존 지역이) 아닌 곳들은 좀 더 개발될 수가 있고 그런 것이 시너지가 난다라고 하면 문화재 보존 지역도 저희가 요청을 해서 앞으로 계속 범위를 줄이고 그런 것들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 한편 인천시도 중구 원도심의 고도 제한 폐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건축물 높이 제한을 해제하는 대신 지역 여건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으로 건물 높이를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촬영 편집 : 이승목 기자] [CG : 허주원]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70-5167-3871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9시 / 11시 / 15시 / 19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9시 / 11시 / 15시 / 19시 / 23시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 #중구 #원도심 #건축물 #높이 #제한 #폐지 #촉구 #중첩규제 #인구 #감소 #상권 #위축 #재산권 #침해 #Btv #인천뉴스 #이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