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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이병헌 '가족에 큰 빚' 공개 사과 / YTN

[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Y-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50억 협박 사건 이후 미국에 머물렀던 이병헌 씨가 이민정 씨와 동반귀국하면서 사과 입장을 밝혔죠? [기자] 이병헌 씨가 귀국하면서 대중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26일 이병헌 씨와 이민정 씨 부부의 귀국 일정이 사전에 공개가 되면서 수많은 취재진들이 공항을 찾았고, 플래시 세례 속에 두 사람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50억 협박 사건 이후 불화설까지 나돌았던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건 처음인데다, 이민정 씨가 임신 8개월로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트렌치코트를 입은 이민정 씨는 임산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고요, 이민정 씨를 먼저 보낸 이병헌 씨는 착잡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인터뷰:이병헌, 배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 큰 실망감과 불편함마저 끼쳐드렸습니다 이 일은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오롯이 그에 대한 비난은 저 혼자 감당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가장 평생을 갚아도 안될 만큼 빚을 졌고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사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서 이병헌 씨는 지난 13일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1년 2월과 1년을 선고받은 모델 이지연 씨와 걸그룹 출신 다희 씨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라는 처벌불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는데요. 두 사람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오는 3월 5일로 잡힌 상태여서 '처벌불원서'가 중요한 양형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자택에 머무르며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거듭 사과 의사를 밝힌 이병헌 씨, 영화 '내부자들'과 '협녀', '터미네이터' 등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서 향후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간통죄가 62년 만에 폐지되면서 연예계에도 파장이 미치고 있죠? [기자]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적잖은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연예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배우 옥소리 씨는 지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5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