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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종합운동장 이전 연내 결정 /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 앵커멘트 】 미사강변도시에 있는 하남시 종합운동장의 이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건설 당시에 비해 미사강변도시 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소음과 빛 공해같은 민원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오용석기잡니다. 【 VCR 】 지난 2007년 세워진 하남 종합운동장입니다. 각종 지역행사를 비롯해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활용돼 왔는데, 하남시가 지난해부터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사강변도시가 조성된 이후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소음을 비롯해 조명탑에서 발생하는 빛 공해 관련 민원을 줄기차게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 하남시청 체육진흥과 관계자 ) "미사지구가 들어 오면서 거기가 다 주택 밀집 지역이 됐거든요. 아파트 단지가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소음 문제, 빛 공해 문제… 미사지구 처음 들어 섰을 땐, 저희 행사 한번 하면 전화가 수십 통 오고 그랬죠." 【 VCR 】 하남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미 종합운동장 이전을 위한 기본구상에 대해 용역을 발주한 상탭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섭니다. 용역기간은 오는 9월까지로 이전 타당성 분석과 이전 후보지 선정을 비롯해 종합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남시는 빠르면 올해 안에 종합운동장의 이전 여부를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다만, 실내 수영장 등의 시설이 갖춰진 국민체육센터와 제2체육관 등은 그대로 남겨둘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전하는 종합운동장 부지는 전국 단위 대회 유치 등을 감안해 45만㎡ 내외의 규모에서 검토되고 있으며, 이전 비용은 현 운동장 부지를 매각한 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입니다. 딜라이브뉴스 오용석입니다.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미사강변도시 ● 방송일 : 2023.01.23 ● 딜라이브TV 오용석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하남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