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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인터넷방송 쾌TV -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장애인들과 함께 사랑의 케이크를 만드는 행사가 12월 18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빵사랑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청각•시각장애인 등 40여명이 참석해 함께 맛있는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빵사랑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능숙한 솜씨로 시범을 보인 뒤, 조를 이루어 장애인들과 회원들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청각장애인들에게는 수화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직접 손을 맞잡아 정성이 가득한 케이크를 완성하였습니다. Int 1 최 성 균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지부장 오늘 청각•시작장애인들과 함께 모여서 이곳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니까 여태까지 배우지 못한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서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이었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아인분들이 이런 체험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Int 2 김은주 빵사랑생활개선회 고문 Q1. 빵사랑 생활개선회는? 저희가 처음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과, 제빵 자격증을 공부하던 엄마들인데요. 자격증을 따고 나니깐 뭔가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이웃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고 동아리 활동을 하며 생활개선회라는 단체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한달에 한번씩 월례회의를 하고 연구도 하면서 남양주시민을 위해 취미반도 운영하고 있어요 Q2. 오늘 행사는? 저희가 10월에 슬로푸드 대회를 했어요. 그때 저희가 전시회를 했거든요.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전시회를 시민들과 소통을 하고 싶었는데요. 시식을 하는 과정의 호응이 굉장히 좋아서 저희가 일부 판매를 해봤어요. 그래서 수익금이 생긴 것을 회원들과 고민을 하다가 수익금을 가지고 사회에 좋은 일을 할 것인가 생각한 후 연말에 케이크를 만들어서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오늘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빵사랑 생활개선회는 정기적으로 빵이나 과자를 만들어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빵을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사랑을 나누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연말을 맞아 따뜻한 온정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더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