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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새누리당 의원 전원 오늘 오찬 회동

박 대통령, 새누리당 의원 전원 오늘 오찬 회동 [앵커] 오늘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의 성과를 여당에 설명하면서 집권 후반기 여당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오늘 청와대에서 점심을 같이합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지난해 1월 새누리당 의원과 당협 위원장 초청 만찬 이후 1년 7개월만인데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어제 새누리당 연찬회를 찾아 김무성 대표에게 초청 사실을 전했고 김 대표가 이를 곧바로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동은 임기 후반기에 들어선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여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인데요, 오찬에서는 먼저 북한의 지뢰, 포격 도발과 관련해 진행됐던 남북 고위급 접촉의 성과를 여당 의원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추진 등 원활한 국정 운영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 설명과 함께 4대 개혁과 일자리 창출 법안 통과 등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여당의원 초청 오찬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일정이 미뤄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새누리당 의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