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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라북도 임실에는 붕어섬을 품은 옥정호가 있는데요. 새벽 물안개가 장관입니다. 또 이맘때면 10km에 이르는 수변길을 따라 벚꽃이 만개해 분홍빛 풍경이 절경인데요.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안개구름에 가린 옥정호 붕어섬이 신비로운 자태를 뽐냅니다. 호수 주변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10km에 이르는 벚꽃길이 장관입니다. 해마다 이맘때 상춘객들이 옥정호를 찾는 이유입니다. 전북 임실군은 이에 맞춰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축제를 엽니다. 붕어섬에는 튤립과 수선화 등 다양한 꽃을 심었고, 420m 길이의 출렁다리는 정비를 마치고 재개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수 / 관광객 "새로운 꽃들도 너무 많고 그다음에 공원 조성이 아주 아름다워서 구경하기에 참 좋고 힐링되는 것 같았어요." 치즈의 고장답게 풍성한 먹거리와 눈이 즐거워지는 공연도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정진국 / 전북 임실군 옥정호 운영팀장 "'임실방문의 해' 첫 번째 이벤트인 옥정호 벚꽃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지역 자랑인 치즈와 한우 맛도 보시고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으니…." 임실군은 계절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를 개최하면서 '사계절 축제 1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한열 /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도 있고 벚꽃축제도 있고 임실 N 치즈축제도 있다 보니 상가 주민들은 (경제) 활성화가 돼 아주 좋습니다." 지난해 임실을 찾은 방문객은 890만 명. 임실군은 올해 1천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MBN #전북임실군 #옥정호 #벚꽃축제 #붕어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