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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미주리주의 한 병원 산부인과 병동 간호사 16명이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임신해서 병원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이미 출산해서 아이를 안고 있는 간호사도 있고 임신 중인 간호사도 있었는데요. 며칠 전 이 간호사들 16명이 1년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이번엔 아들 10명, 딸 6명을 안고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간호사들은 직장 동료로 시작해서 이제는 육아 동지까지 됐기 때문에 서로를 의지하며 더 애틋하게 지냅니다. [새넌 디페이/병원 간호사 : "이들과 함께 임신한 것이 즐거웠고, 이제는 아이들 크는 것도 함께 지켜보게 됐어요."] 심지어 먼저 출산을 한 간호사는 병원에 복직해서 다른 간호사의 분만을 돕기도 했습니다. [멜리사 버지스/병원 간호사 : "이 자리에 아이를 안고 참석한 간호사 중 한 명이 제가 아이 낳는 것을 도와줬어요."] 16명의 산부인과 병동 간호사들은 출산 경험을 통해 임산부 환자들과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돼서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합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