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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같이 보러 가실 분 구해요'...온라인 구인 글 '주의' [앵커리포트] / YTN

이처럼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온라인에 일명 '벚꽃 데이트 알바' 구인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벚꽃 같이 보러 가실 분 구해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인데요, 내용을 보면 "그동안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커플이 벚꽃 구경 가는 기분을 한 번이나마 느껴보고 싶다" "20대 여성만을 원하고 당연히 외모도 좋으신 분이 좋을 듯하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 느낌 나지 않게 손 정도는 잡았으면 한다"며 원하는 스킨십 수위까지 제시했습니다. 이런 조건으로 일당 20만 원을 내걸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위험하다" "이런 구인을 중고거래 앱에서 하는 게 정상이냐?"며 비판과 우려 가득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글은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 구인을 금지하는 플랫폼 규정상 몇 분 만에 '미노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와 비슷한 글들은 온라인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벚꽃 알바 거래가 자칫 성폭력 사건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세나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