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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 왜곡의 최종 목표물은 미국" / YTN

[앵커] 과거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역사수정주의가 미국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며 말려 들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일본은 자국을 옹호하는 듯한 미국을 결국은 전쟁범죄자로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의 역사 수정주의가 결국은 미국 정부를 겨냥한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과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미국 정부를 전쟁범죄자로 만들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겁니다.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의 데니스 핼핀 연구원은 외교 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이 역사를 수정하려는 것은 일본이 연합군에 의한 전쟁 피해자라는 전제를 부각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군 위안부나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일본에 침묵한다면 결국 미국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 나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질서를 만든 논리를 모두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도 우려했습니다. 앞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의 과거사 망언에 대해서 동아시아 과거사가 미국과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충고한 핼핀 연구원, 역사 왜곡을 시도하는 일본에 미국이 말려 든다면 결국 화살은 미국으로 향하게 될 것이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일본의 그릇된 역사 인식을 꾸짖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행보를 보이는 메르켈 독일 총리의 소신이 미국에도 필요해 보입니다. YTN 안소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