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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제약사 잡아라...대상포진 백신 개발 경쟁

일교차가 커지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대상포진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로 발생하는 질환인데, 신경통이라는 합병증까지 가져옵니다. 대상포진을 막는 첨병, 백신 개발은 주로 글로벌 제약사의 몫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MSD의 '조스타박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조스터' 두 품목이 쓰이고 있으며, 12월에는 97%의 예방효과가 확인된 GSK의 새 백신 '싱그릭스'가 출시됩니다. 차기 왕좌를 노리는 경쟁도 치열합니다. 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큐레보는 미국에서, 차백신연구소는 국내에서 각각 대상포진 백신 임상을 진행합니다. 이 밖에도 유바이오로직스, 아이진처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곳들도 대상포진 백신 개발 기술 축적에 나서고 있습니다. 관건은 GSK만큼의 예방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지와 막대한 임상 자금입니다.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 "싱그릭스의 예방효과를 보면 (대상포진 감염을) 96% 막았어요. (대상포진 백신 시장성은) 엄청나죠. 근데 96%를 이겨야 된다는 전제에서. 그리고 그걸 통계적으로 증명하려면 백신 (임상) 대상자 숫자도 엄청 많이 해야 되는데... 뉴스토마토 동지훈입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백신 #백신개발경쟁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