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타 '하세월'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타 '하세월'

앵커) 부울경을 한 시간대 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5월 예정이었던 예타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울산시 등 해당 지자체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울경 광역 교통망의 한 축인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속도가 더뎌지면서 울산시 등 해당 지자체가 초조해 하고 있습니다. CG IN) 울산~양산~부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은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KTX역까지 총길이 48.8km로, 사업비만 3조400여억 원에 달합니다. 2030년이 사업 완공 목푭니다. (CG OUT) 지난 2021년 8월,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지만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이 1년 넘게 예타 조사 중입니다. 함께 추진 중인 울산~양산~김해를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연계해 동남권 800만 인구를 1시간 생활권으로 묶게 해 울산 등 해당 지역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입니다. 인터뷰) 김규판 (울산시 광역트램 교통과장) "양산을 이어서 노포동까지 연결되게 되면 부산을 연결할 수 있는 광역권까지 갈 수 있어서 또 다른 이점이 있습니다. 울산으로서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꼭 필요한..." 울산시는 오는 12월께는 예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예타 조사결과 발표가 더 미뤄질까 초조해하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예타와 관련해 지난달 1차 점검회의를 마친 상탭니다. 하지만 앞으로 2차 회의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와 의결까지 절차를 밟아야 하는 등의 시일을 고려하면 연내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지 미지숩니다. 예타가 늦어지면서 지자체와 정치권은 대정부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28일) 울산시와 부산시, 경남도는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전달했는가 하면, 7월(18일)에는 울산 남구, 울주군, 양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이달 4일에는 KTX울산역 광장에서 해당 지자체가 중심이 돼 예타통과 촉구대회를 대규모로 가질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무산됐습니다. 울산시는 광역철도 예타가 통상 1년 6개월 정도는 걸릴 수 있는 만큼 긍정적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 정치권과 함께 부울경 광역철도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를 설득해 나갈 방침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 #울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