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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APEC '철통 경호'…"준비는 끝났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일정이 초읽기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31일 본 행사에 앞서 오늘(27일)부터 정상회의 주간이 본격 시작되며 행사가 속속 시작되는데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회의장 인근 경계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습니다. 전동흔 기자입니다. [기자] 2025 경주 APEC이 열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일대 곳곳에 경찰차가 눈에 띕니다. 회의장 인근 도로에는 진입을 차단하는 펜스가 준비돼 있고, 현장 지휘차와 경비 인력이 배치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행사 기간 하루 최대 만 8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드론 무력화 장비와 특공대 장갑차, 헬기까지 동원해 테러나 재난 등 모든 돌발상황에 대비한 철통 보안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군 당국도 지상작전 경호와 보문단지 순찰을 위해 천8백여 명을 파견해 합동 경계에 나섭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지난 24일)]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우리 군의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을까 또 우리 국민들이 우리 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신뢰를 보내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PEC 일정은 27일부터 시작되는데 첫날에는 APEC 최종고위관리회의가 열리고,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APEC 경제전시행사도 개막합니다. 28일엔 CEO 서밋이 시작되고 29일엔 정상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최종 점검 성격의 각료급 회의인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열립니다. 정상회의 본행사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데 21개국 정상단이 참여해 국제적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지난 24일)] "한미, 미중, 한중 정상 간 연쇄적 정상 회담을 통해서 한국의 플랫폼 역할 부각은 물론이고 역내 평화, 번영 안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APEC 의장직을 인계함으로써 올해 APEC 정상회의는 마무리됩니다.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세계의 시선이 머무를 경주가 마지막 담금질을 끝내고 정상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 강준혁] [영상편집 김 찬] #APEC #경주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주APEC #정상회의주간 #21개국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 @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