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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서 타이완에 선물한 판다가 낳은 새끼 판다 위안자이는 최근 동물원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미 판다의 곁이 아닌 혼자만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 보시죠. 이곳은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입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서 새끼 판다가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니다. 위안자이는 대륙에서 타이완에 선물한 판다 위안위안과 퇀퇀이 인공수정을 거쳐 지난 7월에 출생한 새끼 판다입니다. 지난 7일 18개월 된 위안자이는 어미 판다의 곁을 떠나 '독립'했습니다. 독립한 첫 날, 혼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위안자이의 모습은 평소와 별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유치원을 처음 가는 어린이들이 울고 불고 떼쓰는 모습보다는 훨씬 담담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동물원에서 사전에 모자를 갈라놓는 연습을 시켜왔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