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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릉] 양양 인구 2만8천 명 회복…귀농귀촌 증가 영향 / KBS 2021.07.14.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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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릉] 양양 인구 2만8천 명 회복…귀농귀촌 증가 영향 / KBS 2021.07.14.

[앵커] 양양군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이후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최근에는 지역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 하지만, 교육이나 복지 등 거주환경 개선과 같은 해결 과제도 여전히 많은 실정입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양양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최현성 씨는 지난 2015년 이곳으로 이주했습니다. 서울에서 40년 넘게 가게를 운영하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농촌생활에 반해 양양에서 노후를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최현성/귀농인 :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냇가도 있고 또 서울에 비해 인구 밀도가 낮아서 살기가 엄청 좋고."] 최씨처럼 귀농귀촌인들이 많은 연령대가 60(예순)에서 69살 사이. 최근 3~4년 사이 양양군 인구에서 이 연령대만 천2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때문에 양양군 인구가 13년 만에 2만8천 명을 회복한 것이 귀농귀촌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많아졌다는 겁니다. 하지만 2~30대 청년 인구는 200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최근 서핑 인기에 힘입어, 젊은 층이 많이 방문할지는 몰라도, 일자리 부족과 열악한 보육과 교육, 의료 여건 등으로 정착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고현진/양양군 양양읍 : "동네가 작아서 병원 이런 것도 없고, 대중교통시설도 많이 그렇게 잘 돼 있는 건 아닌 거 같고."] 이때문에, 19살 이하 유소년층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지자체의 고민이 큽니다. [서성철/양양군 자치행정과장 : "출산과 보육, 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육아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젊은 층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양양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와 청년층 붙잡기를 통해 이르면 2천23년까지 인구 3만 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강제추행 논란 강릉시의회 정광민 의원 민주당 탈당 강제추행 논란 속에 상대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강릉시의회 정광민 의원이 오늘(1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정 의원은 최근 피소된 강제추행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당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탈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자부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 등 결정되지 않아” 석탄공사 산하 광업소 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원하고 있는 정부가 태백 장성광업소 등의 폐광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채탄 여건이 열악한 것은 맞지만 장성광업소 폐광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결정된 게 없다며, 석공을 포함한 여러 관계자들과 장기적으로 고민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침체된 폐광지역의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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