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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이전 부지 신속히 결정"...경북 5개 군 거론 / YTN (Yes! Top News)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대구공항 통합 이전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정부가 부지 선정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르면 한두 달 안에 사실상 결론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 정부 내에 TF를 구성해서 지자체 및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구공항 이전이 조속히 될 수가 있도록 추진해주기를 바랍니다.] 군과 민간이 함께 쓰는 대구공항을 통합 이전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 이후, 정부가 즉각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당장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 유관 부처들이 특별 전담팀(TF)을 꾸렸습니다. 우선 공항이 들어설 부지를 찾는 게 급선무입니다. 박 대통령이 직접 대구 인근 지역에 건설하라고 언급한 만큼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대구시와의 접근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사 전략상 작전 운용성을 유지해야 하는 점도 검토 대상입니다. 선정 작업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한두 달 안에 사실상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항 이전 계획이 발표된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경북 지역에서 일부 군들이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5개 군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를 중심으로 양옆과 위쪽에 위치한 군위와 영천, 예천, 의성, 칠곡 등입니다. 선정 작업이 본격화될수록 해당 지역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 공항 소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웅래[[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