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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1부: 책, 저자소개, 1장~13장 책소개 : 어린 왕자 해방 이후 가장 많이 읽힌 해외 문학 작품 중 하나로 기록되며,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끊임없이 사랑받는 어린 왕자는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출판사 : 비룡소 저자 : 생텍쥐페리 프랑스 소설가이며 시인이다. 1900년 프랑스의 리옹에서 태어났다. 4세에 아버지가 사망했고, 청소년기에 제1차 세계대전을 겪었다. 비행 조종사였던 그는 비행기를 사색과 발견의 도구로 삼아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작가로 인정받았다. 1944년 7월, 생텍쥐뻬리는 그르노블- 안시 지역으로 출격했으나 귀환 도중 독일 전투기에 격추되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1931년, 『야간비행』으로 페미나 상을 수상했으며 1939년에는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남방우편기』, 『성채』, 『전시 조종사』 등이 있다. 옮긴이 : 박성창 레옹 베르트에게 보내는 헌사 이 책을 어른에게 바친 것을 어린이들은 용서해 주기 바란다. 그럴 만한 중대한 이유가 내게는 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사귄 가장 훌륭한 친구가 이 어른이라는 점이다. 또 다른 이유도 있는데 그것은 이 어른이 모든 걸 어린이를 위한 책들까지도 모두 이해한다는 점이다. 세 번째 이유는 이 어른이 프랑스에 살고 있는데 그곳에서 굶주리고 추위에 떨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위로받아야 할 처지에 있다. 이 모든 이유들이 그래도 부족하다면 예전의, 어린 시절의 그에게 이 책을 바치기로 하겠다. 어른들은 누구나 다 처음엔 어린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따라서 내 헌사를 이렇게 고친다. 어린 소년이었을 때의 레옹 베르트에게. 등장인물* • 어린 왕자 : 화산구 3개, 장미꽃, 커다란 바오밥나무와 함께 소행성(B612)에서 살고 있음. • ‘나’(비행사) : 화가라는 꿈을 버리고 비행조종사가 된 인물로 사막에 불시착하여 어린 왕자를 만남. 어린 왕자와 많은 대화를 하며, 비로소 본인이 잊고, 잃고 있었던 가치에 대해 깨닫는 인물임. • 장미 : 어린 왕자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특별한 꽃이지만, 허영심이 가득한 말을 자주 내뱉어 어린 왕자에게 상처를 줌. • 여우 : 지구에 도착한 어린 왕자에게 길들인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알려줌. • 뱀 : 어린 왕자가 지구에 와서 처음 만난 동물로 다시 어린 왕자가 별로 되돌아갈 때 도움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