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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og] 25살 신규교사 2월 학급 준비 브이로그👩🏻‍🏫🏫

요즘 초등 임용 결과 발표가 모두 난 것 같더라구요 ㅎㅎ 작년 2월, 1년 대기 발령 후에 첫 발령을 받고 정신없이 설렌 마음과 두려운 마음을 모두 안고 학급 준비를 하며 남겼던 영상들이 있어 편집해봤어요 ,, ㅎㅎ 1년이 지난 지금 영상을 편집하며 느낀 점은 불과 1년 전인데 학교 가는 길이 참 설렜구나 싶었습니다. 두려움보다 설렘이 커서 이것 저것 학급 환경뿐 아니라 학급 활동, 교육관, 학급 규칙, 운영 방법 등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준비했던 시기에요. 영상은 출근한 5일만 담겨서 학급 환경 구성이 주로 담겼지만, 학교와 학년이 정해진 2월 초부터 교육 관련 서적도 읽고 연수도 찾아 들었었답니당.. 작년에 첫 제자들을 만나며 기뻤던 순간도 많았지만 여러 가지 이슈와 사건들로 힘들었던 시간이 많았기에 이 영상을 편집하며 달라진 제 표정이 가장 마음이 아팠어요. 방학에 선생님들이 모두 쉬는 줄만 아시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업무에 따라 방학에도 출근하시는 분들도 많고, 다음 학기 다음 학년도를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물론 쉬기도 하지만, 또 열심히 이끌어가기 위한 쉼이랍니다. (학기 중엔 병가 연가를 낼 수 없으니까요,,) 제 동학년 선생님께서 명언을 남기셨죠,,, 교사는 방학 없으면 다들 죽어서 국가유공자 된다고,,ㅋㅋㅋㅋ 웃프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몸이든 마음이든 둘 중 하나는 죽겠다 싶을 때 방학 오더라구요~ 이제 슬슬 출근일이 코 앞이라 저도 새로운 학급을 끌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화이팅 입니다!!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모든 근로자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