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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진안 천황사, 목조문화재 재난대응 합동훈련 外

다음은 포토뉴스입니다. 오늘의 픽, 확인해볼게요. 여러분, 이 사건 기억하시나요? 지난 3월 전북 정읍의 내장사에서 불이 나 가슴 아픈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는 이런 가슴 아픈 사고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진안군의 천황사입니다. 천황사는 괘불도, 전나무, 대웅전 등의 문화재를 소재하는 가치가 높은 사찰인데요. 지금 오른쪽 앞을 보시면 소방차가 있고, 사찰에 물을 뿌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바로 목조문화재 재난대응 합동훈련 현장입니다. 진안군은 진안소방서, 산불진화대, 전북문화재돌봄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매년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 신고, 관람객 대피, 동산문화재 반출, 자체 초동 진화,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등으로 현장대응력을 높이는 훈련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화재가 그렇지만, 특히 목조문화재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초기 진압의 성공 여부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굉장히 중요한 변수입니다. 이런 훈련 등의 노력이 앞으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들을 지키는 것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