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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47% 증가..비결은? (2024.1.24/뉴스데스크/MBC경남)

#귀농 #귀촌 #하동군 #급증 #고사리 #미술교사 #그림봉사 #귀향 #정책 #가공센터 #귀농귀촌교육 ◀ 앵 커 ▶ 전국적으로는 귀농*귀촌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하동군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귀농*귀촌 동향을 정확하게 분석해, 한발 앞선 맞춤형 지원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종승 기잡니다. ◀ 리포트 ▶ 30여 년의 타향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마을로 귀촌한 이영미씨. 부모가 물려준 야생 고사리 밭을 일궈 생계를 잇고 있고, 미술 교사 경력을 살려 지역 아이들에게 그림 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사별하고 귀향을 결심하게 된데는 하동군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 도움이 컸습니다. ◀ INT ▶이영미 하동군 고전면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가공센터라든지 그리고 군에서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들을 통해서 조금 더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이 도움이 됐죠.” 한의사 생활을 접고 어머니와 함께 귀촌한 아들도 약초 농사꾼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INT ▶임성민 하동군 고전면 “창업농 교육도 받고 저도 완전 귀농으로 진로를 바꿔서 농업쪽에 매진하고 있고 저의 전공도 좀 살려서 약초밭도 꾸미고...” 지난해, 하동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1천 652명, 재작년보다 무려 47%나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의 귀농*귀촌 인구가 7만 7천명 넘게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 귀향과 가족 동반, 60대 이하에 치중했던 귀농*귀촌 지원 대상을, 귀촌과 1인 세대, 70대 이상으로 한발 앞서 바꾼게 주효했습니다. ◀ INT ▶노기붕 하동군 미래전략담당관 “(기존의) 귀농*귀촌인들을 분석했을 때 1인 세대라든지 귀촌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기에 대한 초점을 맞춰서 (귀농 대책과) 차별을 없앤 파격적인 시책을 작년부터 시행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하동군의 인구 감소 규모는 재작년 984명에서 작년에는 859명으로 주춤해져, 인구소멸 해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동군은 작년 말 전국 최초로 ‘귀향인 특별지원 조례’도 제정해, 올해는 더 많은 도시민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771.2580 / 055.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