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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용문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만든다

【 앵커멘트 】 용산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문시장이 내년 말까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합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겁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리포트 】 50년을 훌쩍 뛰어 넘는 역사를 가진 용문시장. 160개의 점포에 하루 평균 2천 여명이 이용하는 용산구 대표 전통시장입니다.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인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20여개의 착한 점포를 지정하고, 상점마다 결제 가능한 수단을 표기해 혼란을 줄이고 있습니다. (반재선 회장 / 용문시장 상인회) "(용문시장은) 진짜 전통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런 시장입니다. 반찬도 있고, 과일도 있고, 야채도 있고, 진짜 전통시장이 맛있는 시장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희 시장에 오시면 모든 걸 다 살 수 있다는거…" 지난해 9월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으로 선정된 용문시장이 다시한번 업그레이드 됩니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사업단을 꾸리고, 최근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내년말까지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밀키트 제품을 개발해 온라인 전국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이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박가나 단장 / 용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용문시장은 서울에 있는 용산구에 위치하잖아요. 그래서 트랜드 하다고 저는 생각을 했고, 젊은 고객을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숲 길이라든지 숲 속 이미지로 넣고 싶어서 자연주의라는 콘셉트로 만들었습니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는 국·시비, 구비를 포함해 9억 2천 만원이 투입됩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시장의 정비가 필요하다. 여러 가지 사업을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그리고 좋은 상품을 와서 사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용산구청은) 최선을 다해서 우리 시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상인교육과 환경 개선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용문시장. 올해 6월부터는 용산구청으로부터 14억 원을 지원받아 이용객 편의를 위한 아케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 ● 방송일 : 2021.05.28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배 기자 / [email protected] #용산구 #용문시장 #문화관광형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