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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si 개발자 생존방법 차세대 프로젝트 절대 가지마세요!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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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si 개발자 생존방법 차세대 프로젝트 절대 가지마세요!

프로그래머 SI 개발자 생존방법 차세대 프로젝트 절대 가지마세요! #프로그래머 #si #개발자 #생존방법 #차세대 #프로젝트 #절대 #가지마세요! SI 혼종 중에서 가장 막장 프로젝트는 차세대 프로젝트입니다. 세번째 시간으로 차세대의 위험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차세대의 특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존 시스템을 새로운 시대의 언어로 만드는 것 입니다. Jquery로 된 언어를 React로 만든다든지 C#.net으로 된 언어를 Java Spring Boot로 만든다든지 현재 시스템 기능을 그대로 새로운 언어로 옮기라고 합니다. 갑은, 있는거 그대로 옮기는 건데 뭐가 어려워 별거아냐~ 하지요. 이미 답이 정해졌으니 하루 한 본씩 개발하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기존 시스템 규모가 매우 큽니다. 치명적인 건, 보이지도 않는 기능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모두 다 찾아내야 합니다. 놓치면 기능 누락입니다. 도움을 요청해 봐야 소용없습니다. 사용하는 고객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제대로 다 옮기겠지… 라고만 생각을 하죠. 이런 경우 SM이 업무를 잘 알기에 SI보다 개발 속도가 빠릅니다. SM 하면서 이미 눌러봤으니 코딩만 하면 되는 형국이죠. SI 개발자는 만들려는 시스템 분석부터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대가리만 있는지 알았더니 엄청난 코어가 박혀 있지요. 오픈하는 날은 바로 이 지옥문을 여는 것과 비슷합니다. 빗발치는 전화에 절규가 시작됩니다. 되던게 안 되면 회사의 주식까지 바닥칠지 모릅니다. 다 고칠 때까지 잠도 못 자고 집에도 못 가고 일해야 합니다. 조용했던 고객은 일이 안되니까 이때서야 안된다고 난리치죠. 제가 이번에 이 주제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주 52시간을 법으로 정하자 업계 사장들이 반발했다고 합니다. 특례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는 군요. 차세대 빅뱅 오픈을 할 경우 뼈와 살을 갈아 넣어야 하기 때문에 1주일 동안 집에도 못 가고 일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이런 일이 발생 할까요? 이게 다 폭포수 개발론의 문제입니다. 분석 설계를 한 두 명이 다 하고 개발은 여러 명이 합니다. 오픈하기 전까지 또 현업은 Test에 그닥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개발자가 아무리 많아도 이 방식은 오픈 때 분명 사고 납니다. 오픈할 때 누락이 많이 발생하면 그걸 단 기간에 잡아야죠. 제가 이번에 이걸 보완한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차세대 오픈인데 칼 퇴근을 진행했죠. 오류는 단 3건 만 존재했습니다. 바로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애자일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이트에서 10년 정도 일한 저는 현업보다 더 잘 압니다. 저는 개발자가 만들면 다 눌러봅니다. 그때 그때 싹 체크합니다. 안 되어있으면 될 때까지 갈굽니다. 이대로 오픈할라 했냐고. 개발자들은 평소에 불만이 좀 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픈하고 칼퇴하니 이 사람들이 깜짝 놀랐겠지요. 이번 프로젝트는 이전 프로젝트에 비하면 정말 개꿀이었지요. Spring Boot에 JPA로 개발한 사이트였음에도 괜찮았지요. 문제는 이런 업무 분석가가 없으면 어떻게 하냐 이 말입니다. SI업체는 인건비로 먹고 살기 때문에 싼 인력 위주로 고용하죠. 투입한 사람들은 지옥에 온지 모르고 어리둥절합니다. 업무 분석가가 착하게 다 알려주면 다행인데 보수적이면… 고통 받아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쉬지 않고 코딩해야 납기를 지킬 일정인데 분석설계 가능한가요.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일이 잘 될 때도 있고 뇌정지도 옵니다. 수 없이 많은 업무를 6명이서 다 개발 한다니 말이 됩니까? 오픈 날 전화만 받는데 하루가 다 갈겁니다. 경영이 형도 불가능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럼 오픈하고 폭풍 야근은 정해진 것일 까요? 방법 없나요? 말은 좀 안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고객이 프로젝트에 막대한 금액으로 발주를 하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을 투입 시킵니다. 한 사람당 만드는 페이지는 10페이지 정도로 제한을 합니다. 1달은 만드려는 페이지를 모두 업무 분석을 합니다. 숨겨진 기능도 다 찾고요, 직접 현업에게 가서 하는 일을 봅니다. 그리고 한달동안 개발을 하고 현업에게 눌러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가 2달이 지났습니다. 현업이 눌러봤을 때 누락 된 기능이 몇 개 나올 것입니다. 다시 보완하고 소스도 리팩토링하고 여러 기능도 추가합니다. 프로젝트가 4달이 지나갑니다. 마지막 통합 테스트 진행합니다. 그리고 1달 보름 남았을 때 전체 오픈합니다. 대부분 VOC 요청 오는 것은 사용 방법몰라서 물어보는게 대부분일 것이고, 예상 못했던 메모리나 하드웨어 적인 것이 간혹 나타날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는 오픈하는 날 회식을 했네요. SI에서는 이렇게 인력을 많이, 그리고 애자일 방식으로 못합니다. 그래서 차세대를 되도록 피하라는 것을 권면 드리는 것입니다. 하여튼 모두들 일터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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