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존치하고 20만 호 공급…실현 가능성은?_SK broadband 서울뉴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김포공항 존치하고 20만 호 공급…실현 가능성은?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대우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김포공항과 관련된 새로운 개발 방안이 제기됐습니다. 기존 방안을 모두 결합한 셈인데, 이재명 후보가 낸 공약입니다. 이게 실현 가능한지 따져봤습니다. 김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나온 김포공항 개발 방안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 등으로 이전하고 주택 20만 호를 짓자는 것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김포공항의 기능을 강화해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여러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옮기느냐, 그대로 두느냐의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방안을 결합한 새로운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대선 후보의 입에서입니다. [이재명ㅣ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포공항 주변에 공항을 존치하면서도 총 20만 호 정도가 가능한데, 그중에 8만 호가 서울에 포함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김포공항 주변을 개발하면 20만 호 이상이 가능한데, 그중에 12만 호가 경기도에 속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일까? 먼저 김포공항을 지역구로 둔 진성준 의원에게 물었습니다. 진 의원은 김포공항 인근 개발제한구역과 주변 주거지역까지 포괄적으로 개발하면 공항을 옮기지 않고도, 또 고도제한이 있어도 20만 호 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진성준ㅣ강서을 국회의원] "정책 단위에서 검토한 바에 의하면 용적률 한 250% 정도로 하고 주로 청년 1~2인 가구가 거주하는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건설하면 20만 호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원래 김포공항을 이전하겠다고 할 때 그 김포공항이 있는 부지를 활용할 때에도 약 7만 호 정도가 건설될 수 있다고 판단했던 거예요. 그리고 넓게 주변 지역을 포괄하면 최대 30만 호까지도 가능하다, 이런 판단이었기 때문에 김포공항을 그대로 존치한다고 하면 20만 호는 충분히 공급 가능한 계획이라고 봤던 겁니다." 부동산 전문가에게도 확인했습니다. 권대중 교수 역시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대중ㅣ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사실 (김포공항) 주변 지역 개발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주민 반발에 의해서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던 건데요. 항공기 이착륙에 따른 높이 제한을 받기 때문에 저밀도 지역으로 개발하면 개발은 가능합니다." 김포공항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3조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됩니다. 진성준 의원은 이 사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4조 원에 가까운 만큼, 이러한 장점을 살리면서 많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 공항을 존치하고 주택을 짓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김대우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이두헌 기자)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