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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속에 영혼이 깃든다. 이를 언령설(言靈說, phusei-theory)이라 한다. 혜성가를 불러서 쳐들어온 왜군을 물리쳤다는 것이다. 신라 진평왕16년(594) 때의 이야기다. 거열랑과 실처랑, 그리고 보동랑의 세 화랑의 무리가 금강산 당시는 풍악(楓岳)으로 심신훈련을 가는 길이었다. 아마도 이름으로 보면 가을쯤으로 보인다. 문득 혜성(彗星)이 나타나서 임금을 상징하는 심대성(心大星)을 범하는 괴변이 일어났다. 반란이 일어났거나 아니면 왜군이 침략했거나 하는 개연성이 있다. 함께 했던 융천사(融天師)와 함께 풍악으로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가야 하지 않겠는가에 대한 의논을 하였다. 이를 듣고 융천사가 혜성가(彗星歌)라는 10구체 향가를 부른 것이다. 노래 말에 담긴 주원력(呪願力)에 따라서 혜성 곧 꼬리별이 사라져 버렸다(星怪即滅). 왜군이 물러갔다. 이러한 소식을 알게 된 임금이 기뻐하면서 일정대로 풍악에 가서 심신수련을 하고 오라 했다. 노래의 주술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좋지 않은 일을 경사스러운 일로 만들었다(辟邪進慶). 이러한 언령설은 언어의 기원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이론이다. 별과 관련한 뿌리 깊은 우리의 문화적인 전통이 바로 칠성신앙(七星信仰)이다. 뿐만 아니라 28수 별 자리와 관련한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의 28자도 별 신앙에 기반하고 있음을 가늠할 수 있다. 비로봉 같은 지명이나 칠성판 같은 장례의식에서도 그런 민속을 알 수가 있다. 오늘날 같은 환란을 물리칠 수 있는 노래는 없는 것일까. 그런 기도는 못하는 것인가. 돌아보건대 우리가 마음을 함께 하고 지혜를 모아서 염원하고 기도하면 그것이 우리의 혜성가는 아닐까 생각해 본다. Is there any song that can defeat the same turbulence today? Can not such prayers? I look back and think that if we share our hearts, gather our wisdom, pray and pray more, it is our co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