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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확고한 안보의식·강력한 대비태세 갖춰야"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첫날, 확고한 안보의식과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에 대해서는, 부상 장병들의 명예와 치료를 위해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박 대통령이 오늘 을지 국무회의에서 밝힌 내용이죠?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첫날을 맞아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은 불법적으로 군사분계선을 침범해서 우리 장병의 살상을 기도한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처럼 북한의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확고한 안보의식과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 통일 기반 마련도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가 전제돼야 이뤄질 수 있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지뢰 도발로 중상을 입은 두 하사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국가의 모든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중상을 입은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부상 장병들의 명예 고양과 치료를 포함해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조치해주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지뢰 폭발 당시 위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장병들이 보여준 용기와 전우애는 군인으로서 위국헌신의 본분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군은 이번 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자세를 다잡고 아무리 사소한 허점이라도 철저히 보완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생물무기에 의한 테러와 집단 감염병, 사이버 공격과 같은 새로운 양상에 대비해 실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참여 속에 통합적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 돼야 한다면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고층 아파트 대비 훈련 등 국민 참여형 훈련을 철저하게 시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