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얼마 남지 않은 짧은 시간 행복하길! 새우등 성일이의 힘겨운 도전 | 닥터스 응급실24 응급의학과 의사 119 구급대원 의학 다큐 다시보기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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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응급실24 모아보기 : https://goo.gl/2CrnUL 닥터스 [미라클] 모아보기 : https://goo.gl/A8acHz [미라클] 얼마 남지 않은 짧은 시간 행복하길! 새우등 성일이의 힘겨운 도전 “예뻐지고 싶고요 잘 걷고 싶어요.” 구부정한 자세의 걸음걸이와 심하게 휘어진 등, 한쪽으로 틀어진 골반을 가지고 있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소년. 이번 주 닥터스 [미라클]은 다운증후군과 척추후만의 복합장애를 가진 손성일(18)군의 사연과 함께한다. 키 138cm에 몸무게 46kg. 열여덟 살 남자 아이라고 하기에는 작고 왜소한 체구의 성일이. 굽어진 허리 때문에 똑바로 설 수도, 걸을 수도 없어 집에서는 늘 바퀴달린 보드를 타고 다닌다. 게다가 성일이는 관절 굽음증으로 인해 양쪽 발바닥이 뒤집혀있고 손가락도 펴지지 않는다. 아래턱도 발달되지 않아 혀가 안으로 밀려들어가 기도를 막고 있어 호흡조차 원할 하지 못한 상태. 잠을 잘 때면 심한 코골이와 혹처럼 튀어나온 척추 때문에 겨우 잠이 든다. 그런 성일이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재활운동을 시켜주는 엄마. 아프다고 힘들어하는 성일이를 볼 때마다 엄마의 마음은 더욱 아프기만 하다. 거듭되는 사업실패로 남편과 헤어지고 홀로 두 아들을 키우게 된 엄마. 새벽마다 하는 신문배달과 장애인을 도와주는 바우처 일은 힘에 부칠 만큼 고되지만 아이들을 위해 살아가는 엄마의 최선책이다. 장애를 가진 형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챙겨주고 보살피는 막내아들이 있고, 성일이의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와 미소를 보면 엄마는 힘든 세상살이를 이겨낼 수 있다. 아빠에게도 성일이는 고된 삶을 이겨 내야할 이유가 되고 있다. 과자 박스를 만드는 공장 한 켠 에서 식사와 잠자리를 해결하는 아빠. 수술이 필요한 성일이에게 마음을 더 써주지 못하고, 생활비마저 보태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세상 어느 아빠보다도 크다. 그런 가족들의 바람은 단 하나. 성일이가 전보다 잘 걷고, 편하게 잠을 자며 일상생활을 하는 것.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웃으며 이겨내는 것이다. 그러나 가족들의 바람과는 달리 계속되는 호흡문제로 검사마저 쉽지 않은 상황! 앞뒤로 휜 척추가 폐 기능을 떨어뜨려 수술이후 숨을 쉬지 못할 수도 있다는데.. 호흡 훈련을 하고 예정된 수술 날짜보다 1주 늦게 시작된 척추수술 후 회복실로 옮겨진 성일이. 갑자기 닥터스 제작팀에게 다급한 목소리의 엄마가 전화를 걸어왔다! 연락을 받고 찾아간 병원. 수술실로 들어가는 성일이의 모습이 보이는데.. 성일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두 번의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과연 성일이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 해맑은 웃음을 지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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