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혈이 안 멈춰요.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하혈이 안 멈춰요.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http://www.doctalk.co.kr 고1 딸아이 문제입니다. 원래도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지는 않았어요. 성인이 되면 좋아질꺼라고 해서 그냥 두었는데, 고등학교 가더니 갑자기 하혈을 하는데 어떨 땐 대형패드를 2시간에 한 번 정도 갈아야 할 정도입니다. 조금 적게 나오는 것 같다가도 또 많이 나오구요. 한 달에 두 번씩 그렇게 하혈을 했었고, 피임약을 처방 받아서 먹였는데.. 이번에는 한달내내 하혈하네요. 산부인과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거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이렇게 하혈해도 문제가 안생길까요? (서대문, 17세, 여) ———- 안녕하세요 네이버 닥톡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지예입니다. 자주 하혈을 하는 따님 문제로 문의를 하셨네요. 평소 생리가 불규칙했으나 고등학생이 된 지금은 한달에 두번, 혹은 한달 내내 자궁출혈이 있는 상태네요. 간혹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고 한번 시작한 자궁 출혈이 멈추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치료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래 초경이 시작하고 나서 2년 정도는 여성 호르몬을 조절하는 기능이 미숙해서 배란이 제대로 안되서 생기는 자궁 출혈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출혈량이 크지 않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지켜보는 편입니다. 산부인과에 가도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영양 문제와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호르몬 불균형이 심화되고, 자궁 내막이 지나치게 약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자궁출혈입니다. 문의하신 것처럼 호르몬제를 복용해서 잠시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점차적으로 출혈량이 많아지면서 한 달에 두 번, 혹은 한달 내내 하혈을 하기도 합니다. 하혈이 계속 반복되고, 출혈량이 크면 난소 자궁쪽이 허혈 상태가 되면서 충격을 받게 되기도 하기 때문에, 출혈이 반복되기 전에 빨리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약해져서 자꾸만 무너져내리는 자궁 내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심리적, 신체적 긴장과 자궁의 긴장을 풀어주는 치료가 필요한데요, 이때 치료는 환자들의 초경연령, 생리의 불규칙한 정도, 평소 환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초경이 또래보다 늦었던 경우에는 자궁이 또래보다 미성숙하고, 호르몬 분비도 원활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여 자궁 난소의 충분한 성장을 돕는 것과 더불어서 자꾸 출혈이 생기는 자궁 내막이 빨리 아물 수 있도록 돕는 약 처방으로 치료를 하게 되며, 영양섭취가 불균형하거나 위장이 약해서 제대로 식사를 못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는 비위의 기능을 보강하면서 자궁 내막이 빨리 아물도록 돕는 약 처방으로 치료를 합니다. 침뜸 치료 또한 자궁과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긴장된 아랫배를 풀어주고 심리적으로도 이완시켜 주기 때문에 약 치료와 함께 병행해서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들도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혹은 극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치면서 부정 자궁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물며 사춘기의 자궁은 아직 성인보다 미숙하고 심리적으로도 더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성인보다 잘 나타날 수 있고, 그 정도도 심한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을 때, 부모님께서 충분히 심리적으로 지지해주고, 영양섭취와 특히 철분 섭취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성호르몬이 균형있게 분비될 수 있도록 잠을 일찍 자도록(늦어도 밤 12시 취침) 지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www.doctalk.co.kr/counsel/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