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뭔가에 홀린듯 한 번도 닿아 본 적 없는 마을에 들어와 살아보자고 다짐했다|낯선 마을에 들어온 사람들|한국기행|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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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1부. 집도 절도 없이, 한 달만 00:17:01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2부. 나만의 낙원을 짓다 00:33:53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3부. 인생은 생방송 00:50:31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4부. 비금도에서의 하룻밤 01:06:56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5부 날마다 소풍가지요낯선 마을로 들어간 사람들 처음 뚜벅뚜벅 들어선 적이 언제인가요? 공기, 바람, 나무, 하늘 그 모든 낯선 것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길 하루도 좋고, 한 달이면 더 좋다 다만 익숙한 세상을 떠나가 본다, 잠시만...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1부. 집도 절도 없이, 한 달만 전라북도 남원, 지리산에서 뻗어 나온 만행산 자락에 ‘귀정사’라는 작은 절과 쉼터가 있다. 쉼터 안 7채의 작은 황토집마다 한 명씩, 총 7명의 사람이 집의 주인이 되어 ‘한 달 살기’를 이어온 지 7년째.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오면 일절 돈도 받지 않고 품어준다. 1호 집의 주인은 미국에서 온 화가, 이승훈 씨. 그림 같은 산수에 반해 남원에 아예 눌러살 준비도 하고 있다. “일할지 안 할지는 그분의 자유에 맡기는 거죠. …공간과 여기 계시는 분들에 대한 존중.” 식사, 공간, 자연… 모든 걸 제공해주지만, 일은 안 해도 좋다! 주인은 없는데, 가꾸는 사람은 많은 공동 텃밭에서 승훈 씨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단다. 공실이었던 2호 집에 새로운 객이 찾아왔다. 더도, 덜도 말고 딱 한 달만. ‘쉼’을 찾아 낯선 이곳을 찾아온 이들을 만나러 가보자.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2부. 나만의 낙원을 짓다 8년 전, 도시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박준웅 씨가 택한 곳은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던 강원도 화천의 숲속 자연. 낯선 땅에서 산초나무 기르며 열심히 사는 그가 목수로 일하던 실력 발휘해 땀 흘려 직접 트리하우스를 지었다. 보초용으로 지었다는 몇 평 안 되는 작은 공간은, 이제 그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다는데. 일하다 지치면 뒷산에서 몸에 좋은 나물과 약초 뜯어와 산초 기름에 쓱싹 비벼 먹는 비빔밥 한 그릇. 경치 좋은 트리하우스에서, 보약 같은 밥 한 숟가락 떠먹으면 낙원이 어디 별건가. “어떻게 보면 우리 품이죠, 품. 편안해요.” - 전라남도 해남의 황토밭, 울금이 자라나는 땅 위에 그들만의 황금빛 낙원을 지은 주윤익, 김경숙 부부가 있다. “보물이 이렇게 땅속에서 나온다니까요.” 부부는 처음 길러본 울금이었지만 지금은 ‘황금 도사’ 다 되었다. 힘들었던 시절을 보답하듯,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 나오는 기특한 울금과 도라지들 덕에 부부는 밭에 가는 길이 즐겁기만 하다. 생전 집안일은 한 적 없다며 장난스레 남편을 놀리는 아내, 웬일인지 오늘은 곁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남편이 우스우면서도 귀엽다. 6년산 도라지와 울금을 매콤하게 무쳐 먹고, 노릇노릇한 삼겹살 위에 울금 가루 뿌려 아내 입에 쏙~ 소소한 황금빛 노년의 꿈, 여기 있소이다!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3부. 인생은 생방송 “주꾸미 잡는 법 알려드릴게요!” 경상남도 남해의 출렁이는 바다 위, 귀어 6년 차 초보 어부 서진우 씨의 배 위로 문어만 한 주꾸미와 낙지들이 올라탄다. 하지만 어째 오늘의 주인공은 주꾸미가 아니라는데…?! 그의 옆에서 카메라를 들고 실시간 중계를 하는 동생 서충원 씨. 작년 2월부터 개인방송을 통해 어부 생활의 비결을 전수 중이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아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하나하나, 속속들이 알려줄 수 있고…” 귀어를 하면서 얻은 피와 살이 되는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는 형제. 평범했던 바다 위 일상이 카메라를 들고 나서 조금은 더 특별해졌다. - 충청북도 영동의 농장 안, 주인 김기범 씨의 품격 있는 첼로 연주가 시작되고… 그리고 그 옆에서 카메라를 들고 한 마디 외치는 아내. “NG! 느낌이 안 살잖아~” 평범한 시골 생활은 가라! 조금 더 유별나게 사는 부부가 있다. 오늘은 10개월 만에 받은 첫 개인방송 정산액으로 닭을 사 온 날. 신이 나서 뚝딱뚝딱 닭장을 만들면서도 카메라를 드는 아내 오미리 씨. 방송을 제안했던 남편보다도 지금은 더 적극적이다. 도시에서 살았기에, 누구보다 귀촌 생활의 즐거움을 잘 아는 그들. 고사리, 머위 뜯는 것도 찍고, 마당에서 싱크대 만드는 것도 찍고, 밭에 텐트 치고, 파스타 만들어 먹는 것도 찍고… 농사짓느라, 아니 촬영하느라 그들의 하루는 바쁘게 흐른다.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4부. 비금도에서의 하룻밤 전남 신안의 무수한 섬들이 다도해 같은 풍경을 이루는 비금도. 고즈넉한 해안 풍경과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드넓은 염전 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이다. 조용한 이 섬을 찾아온 한 대의 캠핑카. 매주 주말이면 캠핑카 끌고 전국의 좋은 곳들을 찾아다니며 귀촌의 꿈을 꾸고 있는 전성훈, 김선희 부부가 있다. 저 멀리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가오는 비금도 주민 손화초 씨. 쾌활한 그녀를 따라 가보는 섬 곳곳은 섬사람이 아니고서는 모를만한 생활의 장(場)이다. 뒷산에서 무장한 채 호루라기 부는 비금도 아주머니들과 바다에 나가 석화도 따고, 염전도 가보며 두런두런 나눠보는 이야기. “부지런만 하면 다 먹고 살지. 모든 것을 다 여기서 해결하니 너무 좋은 거야." 낯선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들어보는 실전 귀농 팁! 이번 섬 여행에서 만나러 온 것은 비단 아름다운 바다뿐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섬사람들의 힘찬 삶과 에너지 아니었을까.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5부 날마다 소풍가지요 “언니, 그래도 우리 둘이 같이 와서 좋다. 그렇지?” 전북 고창의 청룡산 아래, 멋들어진 기와집에 사는 자매가 있다. 연고 없는 시골의 작은 마을로 귀촌한 김효심, 김민선 씨. 도시 여자인 효심 씨의 일상에서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밥상. 집 뒤 저수지 주변에서 나는 나물들로 밥상을 차리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몸을 경험한 그녀는 온 지 3년이 되던 해에 드디어 이 시골에 온전히 마음을 주게 되었다. 맨발로 숲을 산책하고, 유채꽃밭을 지나, 바닷가에서 조개를 캐고, 둑에서 뜯어 온 쑥으로 맛있는 요리를 한다. 그래서 그녀는 동생을, 자녀들을 이 낯선 마을의 자연 속으로 불렀다. 이 마을의 산과 들과 바다가 자신에게 그랬듯, 그녀와 가족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것이라 믿는다. - 어릴 적부터 산보다 물을 좋아했던 추호진 씨 삼 형제. 이들은 커서 도시에서 각자의 가정을 꾸려 어머니가 홀로 계신 하동으로 와 다시 대가족을 이루었다. 낯선 곳에서 그들이 하나로 뭉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고마운 다슬기. 섬진강 변에서 수경 쓰고, 잠수복 입으며 좋아하던 다슬기를 업으로 삼으며 살고 있다. 물에만 들어서면 어린아이로 돌아가지만 다슬기 잡는 실력만큼은 으뜸이다. 오늘은 손맛 좋은 어머니가 솜씨 발휘하는 날. 도시에서 살다 온 며느리들까지 가세해 대가족이 붙어 수제비 반죽을 하나씩 뜯어 넣는다. 신기했던 다슬기 수제비가 이젠 익숙한 음식이 된 것은 가족의 힘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