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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때린 의협 "십상시들 의견 반영" .. 대학병원 '셧다운' 첫날 혼란 없어 (이슈라이브) / SBS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공식 취임을 하루 앞둔 오늘(30일) 어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에 대해 "십상시들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십상시'는 국정을 농락해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이들을 비난할 때 쓰이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임 당선인은 "의대 증원이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을 모두 백지화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의료문제를 이해하는 데 주변의 잘못된 목소리에 경도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당선인은 '잘못된 목소리'를 낸 인물로 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과 안상훈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을 꼽으며 "이들이 국민들을 선동하더니 이제 국회까지 진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부산 피습 사건'을 다시 거론하며 의료 정책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올해 1월 2일 부산 현지 일정 중 흉기 습격을 받은 뒤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의사단체들은 이 대표의 전원을 비판하는 성명을 잇달아 냈고, 임현택 당선인이 회장을 지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 등을 고발했습니다. 일부 대학병원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을 예고한 오늘(30일) 병원 진료에는 큰 혼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휴진이 "일부 교수 차원의 휴진"이라면서, 일부 의료기관이 외래 진료와 수술에 대한 '셧다운'을 예고했지만 전면적인 병원 진료 중단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대 증원 규모는 150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인원 제출은 오늘 마감됩니다. #의대증원 #의료대란 #의사협회 #대학병원 #셧다운 #영수회담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liv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