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릴레이 기자회견 돌입 vs "탄핵 찬성" 맞불 집회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탄핵 반대" 릴레이 기자회견 돌입 vs "탄핵 찬성" 맞불 집회 [MBN 뉴스7]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심판정 밖 여론전이 연일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오늘 궂은 날씨에도 헌법재판소 앞은 불과 100여 미터를 사이에 두고 탄핵을 반대하는 목소리와 촉구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왔는데요. 탄핵 반대 측은 선고가 나오는 날까지 필리버스터 형태의 릴레이 기자회견을 무제한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첫 소식, 박혜빈 기자입니다. 【 기자 】 20대 30대 청년들이 눈발을 맞으며 헌법재판소 앞에 모여 자리를 잡습니다. 손팻말에는 "청년들이 일어섰다", "이념재판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현장음) "영장 쇼핑! 사기 탄핵! 졸속 재판! 헌재는 각성하라." 윤석열 대통령 지지 모임인 '국민변호인단'이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오늘(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필리버스터 형식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스탠딩 : 박혜빈 / 기자 "이들은 탄핵심판 선고가 나는 날까지 매일 헌법재판소 앞에 모여 릴레이 기자회견을 무제한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첫 날인 오늘은 탄핵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이 연단에 서서 탄핵의 부당성을 알렸습니다. ▶ 인터뷰 : 김세비 /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청년 부대변인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헌재는 즉각적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편향성을 인정하고 바로잡아야 합니다." 같은 시각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양경수 / 민주노총 위원장 "더 이상의 분열과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에 대한 신속한 파면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제출하려고 이동했는데, 탄핵 반대 측과 충돌이 빚어지면서 경찰 질서유지선이 휘청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야 이 XXX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르면 다음 주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앞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혜빈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