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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 때쯤이면 중·고등학교 교실에는 교생 선생님, 그러니까 '교육 실습생'들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교생들이 다는 명찰에, 이들의 출신 대학이 고스란히 쓰여 있다고 합니다. 교생들은 물론, 이를 보는 학생들도 구시대적인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이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부터 한 고등학교에 교육 실습생으로 나간 사범대생 임 모 씨. 모교 후배들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했지만, '명찰'이 문제였습니다. 출신 대학 노출이 싫어 일부러 명찰을 떼고 다녔지만, 다른 동료 교생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임○○/교육실습생/음성변조 : "그 분의 과목이나 이름보다는 아무래도 학교 이름, 대학교 이름을 붙여서 'K대 쌤' 이렇게 부르기도 하고...저는 그냥 학교 이름을 안 밝혔으니까 그냥 이름으로 부릅니다."] SNS에 '교생 실습'이라고 검색해 봤습니다. 상당수의 교생 명찰에 대학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명찰은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실습 나가는 학생들에게 지급합니다. [서울 A대학 교직원/음성변조 : "학교의 교명을 달고 어떤 책임감을 부여하는 그런 측면도 있고요."] [서울 B대학 교직원/음성변조 : "학교 홍보 차원에서 이름을 넣는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명찰을 보면서 마음이 불편한 건 교생 뿐이 아닙니다. [주○○/고1 학생/음성변조 : "다 같은 선생님인데 굳이 대학교 이름을 넣어놔서 소위 말하면 '학벌주의'라고 하는 그런 게 느껴져서..."] [정○○/고3 학생/음성변조 : "애들이 암묵적으로 (교생 선생님을) 판단하는 그런 게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대학교 이름을 여기다 쓰는 거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민간 기업조차 학벌과 지역 차별을 없애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요즘, 출신 학교를 고스란히 드러낸 교육 현장의 관행도 이젠 바뀔 때가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