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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체 했을 때 한국 소화제가 필요하다면?

동영상에 나오는 약회사와 아무 관계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민 초기, 한국에서 가져온 훼스탈이 다 떨어지면 소화불량을 늘 달고 사셨던 제 부친이 고생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답답하신 마음에 듣지도 않는 mylanta 를 가지고 다니며 용기 채로 한모금씩 복용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각 나라에서 이십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친지도 없는 곳에서 영어에 유창하지 못하셨던 부모님과 보낸 이민 첫해를 기억합니다. 이제는 미국에서 먹고 살만큼 적응했지만 이민 1학년의 막막 함을 기억하고 공감하는 2학년의 마음으로 채널을 시작합니다. 이민을 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에, 혹은 현재의 미국생활에 이 채널이 도움이 된다면 기쁨이겠습니다. "If I had a chicken", a free-use public domain song by Kevin MacLeod, courtesy of YouTube's Audio 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