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최대 염전 '수입금지'..중국·소말리아 이어 "강제노동 확인" | SBS 실시간 LIVE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미국, 한국 최대 염전 '수입금지'..중국·소말리아 이어 "강제노동 확인" | SBS 실시간 LIVE

미국이 국내 최대 규모 염전인 태평염전을 상대로 수입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이 드러난 이후, 미국 정부가 직접 조사한 결과 강제 노동 사실이 드러났다는 겁니다. 강제노동 때문에 내려진 한국 관련 수입금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3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은 조사 결과 태평염전에서 이동 제한과 신분증 압류, 협박, 사기, 폭행 등 광범위한 강제노동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입금지 조치된 나라는 중국과 소말리아, 짐바브웨 등 12개국인데 여기에 한국까지 추가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강제노동을 이유로 한국 기업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종철/변호사(공익법센터 어필) : 강제노동으로 소금을 생산하고 수출한 기업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한국 정부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거든요. 미국은 기업들이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노예처럼 착취당하던 염전 노동자들은 지난 2022년 SBS에 자신들의 비참한 실태를 생생하게 증언한 바 있습니다. [박영근/염전 노동 피해자 : (다른 노동자도) 새벽에 도망갔다가 잡혀 왔어요. 그래서 엄청 두드려 맞았어요. (나는) 바닷물 푸다가 아무도 없어서 기회다 해서 내가 나왔죠. 산으로 막 튀었지.] 염전 임차인은 지적장애인들을 학대하고 착취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정작 염전에서 난 소금을 팔아 돈을 번 기업 태평염전은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국내 인권단체들은 장애인을 착취해 만든 소금으로 기업이 돈을 버는 것은 부당하다며 미국에 태평염전과 이를 사용하는 식품 대기업에 대한 제재 조치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태평염전 측은 문제를 일으킨 임차인을 내보낸 뒤 노동자 숙소 건립 등 재발방지 조치를 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문제를 추적해온 SBS 탐사보도팀 '끝까지판다'의 심층 탐사보도 리포트 함께 전해드립니다. 25.4.6. [단독] 미국, 최대 염전기업 수입금지 조치…"강제노동 확인" 21.10.28. "월급 줬다 뺏고 감금"…'제2 염전노예' 사건 되나 22.1.24. [끝까지판다] '염전 노예' 불거졌던 곳, 추가 탈출자 증언 22.1.25. [끝까지판다] '착취' 몰랐단 염전 기업…수상한 '돈 거래' 22.1.25. [끝까지판다] '염전 노예' 피해자들, 염전 되돌아가…왜? 22.1.31. [스페셜리스트] '염전 노예'는 말할 수 있는가? 22.3.15. [끝까지판다] "겁나죠" 염전 피해자들 '스톡홀름 증후군' 보여 22.3.15. [끝까지판다] 장애인 복지 구멍에 '염전 착취' 반복된다 22.7.20 한국, 인신매매 방지 2등급…20년 만에 강등 23.3.27 '염전노예'도 이제 인신매매 피해자…처벌은 미완 23.6.16 [단독] 주 94시간, 월 210만 원…드러난 '염전 노예' 실태 #염전노예 #소금 #염전 #노예 #미국 #수입금지 #조치 #염전 #한국 #최대 #태평염전 #관세국경보호청 #WRO #인도보류명령 #수입제한 #인권 #강제노동 #폭행 #협박 #사기 #국제노동기구 #공급망 #기업 #윤리 #책임 #지적장애인 #학대 #장애인학대 #임차인 #징역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눈물 #사회적책임 #SBS #탐사보도팀 #끝까지판다 #심층취재 #연속보도 #라이브 #생중계 #생방송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liv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