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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오늘(12일) 오전 8시 26분에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이며, 진앙의 상세 주소는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진원의 깊이는 8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위의 정보는 직전에 발표한 지진속보를 수동으로 분석한 상세정보이며, 향후 여진 등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상당한 흔들림이 느껴지고, 물건 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추가 흔들림에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하십시오. 쓰러지기 쉬운 가구로부터 떨어져 주시기 바랍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가스 등을 잠근 뒤 밖으로 나가 넓은 공터로 대피하십시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북 지역에 진도 5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5의 진동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한 물체가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남 지역에 진도 4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4의 진동은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대전, 충남, 경남, 광주, 충북, 경북, 인천, 세종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20차례 발생했고,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2차례 일어났습니다. 이번 규모 4.8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