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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근관 증후군은 발목 내측에 두꺼운 막으로 둘러쌓인 족근관이라는 공간에, 결절종 또는 뼈조각이 발생하여 신경이 눌리게 되어서 발목 내측에 통증, 저린 감각 그리고 발바닥의 감각이상이 생기는 병을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족근관 증후군은 족근골 융합과 동반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골과 종골의 족근골 융합이 있는 경우, 족근관 내부에 거골 종골의 족근골 융합부위 및 이로 인한 결절종이 신경을 누르기 쉽게 되고, 이때 결절종만 제거하게 되면 족근골 융합부위가 추후 다시 결절종을 만들어 재발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족근관 증후군과 족근골 융합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족근관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 족근골 융합부위를 같이 제거해줘야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환자는 20대 남성으로 4년전 족근관 증후군으로 타원에서 수술받았고 재발하였습니다. 다시 발목내측이 부풀어오르고, 발목 내측의 통증 및 발바닥 내측의 저린 증상이 있어 제 외래에 내원하였습니다. 환자는 씨티상에서 거골과 종골의 족근골 융합이 확인이 되었고, 초음파상에서 결절종 및 눌려있는 신경이 확인이 되어 족근관 증후군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족근관을 열고 눌려있는 신경을 풀어주고 결절종 및 족근골 융합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였고 2박 3일 입원 3주 기브스 및 3주 보조기 착용을 하여 환자는 호전이 되었습니다. 수술 후1년째 수술한 것이 잘 유지되고 재발이 되지 않는 상황이 확인되어 수술적 치료가 성공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위 동영상과 연관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글에 오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고 질문도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ibeom81/22213... 서울대 출신 발과 발목 전문 정형외과 의사 김지범이 발에 관한 톡톡!!을 통해 족부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와 치료, 그리고 본인이 직접 치료한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환자 사례 사진이 나오는 경우, 환자의 신원정보가 드러나지 않게 처리 하였으며, 환자에게 사용을 허락 맡았습니다.